© 2025 Kang Minje

 
 
 
 
 
 

DIVE
2023
정희연

청춘의 밝은 슬픔과 미지의 존재와 같은 사랑을 UFO에 빗대어 키워드로 잡고 작업 을 진행하였다.
어느 날, 다섯명의 친구들 은 소문을 따라 미지의 존재를 찾아 떠난다. 이런저런 모험 속 그들은 미지의 존재와
조우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. 그리고 현재 그들은 미지의 존재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의심과 두려움의 대상
이 되어 취조를 받고 있다. 현재의 이들은 각자 의 색을 잃어버리고 획일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. 취조를 받는 과정
속 다섯 인물들 은 미숙하지만 빛나던 그때의 추억을 떠올린다. 다시 한번 미지의 존재를 만났던 순 간 느꼈던 해
방감을 각자의 방식대로 표출하고 억압된 감정이 해소되면서 그들의 미소로 마무리 된다. 밝은 슬픔을 분위기로
담아내기 위해 작업의 전체적인 배경 은 어두운 구름낀 날씨로 설정했다. 그러면서도 개성있는 포인트 컬러들이
등장하여 시각적으로 인물들 개개인의 특성을 강조했다. 또한 영상에는 다섯명의 인종도 성별도 다른 인물들이
등 장하는데 이 다섯명의 인물들은 나의 페르소나와도 같다.
이 작업은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나만의 청춘의 여정이다. 가끔은 버겁기도 한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등장인물들에
게 이 시간이 빛나던 것은 서로 함께였기 때문이었던 것처럼, 사랑을 마주한 그들이 같이 한 방향으로
달려나갔던 것처럼, 여느 만화 의 흔한 스토리일지라도 "사랑"으로 치유해나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.